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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폴 거진(Paul Gudgin)감독의 성공적인 축제기획 노하우
황종서 기자    2012-11-12 18:46 죄회수  6710 추천수 0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공연예술 축제로 꼽히는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총감독을 역임한 폴 거진의 성공적인 축제기획 노하우를 공개하는 심포지엄이 11월 12일(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열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CO, 위원장 권영빈)는 아르코국제공연예술전문가시리즈(AIPAPS)의 2012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estival Fringe)의 총감독을 지낸 폴 거진(Paul Gudgin)을 초청하여 국제 축제기획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매년 8월 중순부터 3주동안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로, “세계 최고의 예술 인큐베이터”라고도 불린다.

 

폴 거진이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총감독으로 재임한 1999년부터 8년동안 프린지 페스티벌은 전례없는 성장을 거듭하여, 100만장이 넘는 티켓판매 수를 유지하며 40만명의 관객이 찾는 축제로 성장했다. 폴 거진은 알드버러 페스티벌(Aldeburgh Festival)의 콘서트마스터로 예술계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베리 세인트 에드먼즈 페스티벌(Bury St Edmunds Festival)의 매니저, 에딘버러 퀸즈 홀(Queen’s Hall)의 총감독 등을 역임하였다.

 

[축제를 통한 지역 브랜드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폴 거진은 프린지 페스티벌이 스코틀랜드의 작은도시 에딘버러를 세계 최고의 축제 도시로 탈바꿈시킨 비결에 대해 공개했다. 사회자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성무량 공연사업팀장이, 토론자로는 김동찬(강릉단오제위원회 상임이사), 이선철(용인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유경숙(세계축제연구소 소장)이 참여하였다.

 

워크숍은 3일간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21세기 축제, 경향과 쟁점], [관객개발], [수익증대], [지원확보]를 주제로 이루어진다. 세계 축제들의 경향과 각각의 성공요인,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 후원처 확보를 위한 수익창출 아이디어, 주요 기관이나 지원단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와 평가방법 등에 대해 20년간 축제와 이벤트 분야에서 쌓은 본인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CO)는 전세계 공연예술 분야의 탁월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매년 4회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연간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브루클린 뮤직 아카데미의 최고책임자인 조셉 멜릴로(Joseph V. Melillo)가, 9월에는 뉴욕시오페라단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척 가일스(Chuck Giles)가 방한하였고, 10월에는 할리우드에서 활동중인 여배우 에스터 채(Esther K. Chae)가 방한하여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폴 거진(Paul Gudgin) 약력 >
 
폴 거진은 서리 대학교(University of Surrey)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1986년 학교를 졸업하고 스네이프 몰팅즈 콘서트홀(Snape Maltings Concert Hall)의 창립자이자 작곡가인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이 설립한 알드버러 페스티벌(Aldeburgh Festival)의 콘서트마스터로 예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1989년 베리 세인트 에드먼즈 페스티벌(Bury St Edmunds Festival)의 매니저로 임명된 그는 5년이라는 기간 동안 이 행사를 프로듀서들이 모인 작은 무대에서 16일간 펼쳐지는 인기 만점의 축제이자 지역 최고의 문화행사로 탈바꿈시켜 타임즈지(誌)로부터 “영국 최고의 소규모 축제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았다.
시대는 바야흐로 산업화, 지식 정보화 시대를 넘어서 창의 창조의 시대로 들어섰다. 창의 창조의 동력이며 원천인 문화 예술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2012년을 문화 예술의 가치 확산 원년으로 선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1995년, 폴 거진은 베리 세인트 에드먼즈 페스티벌을 떠나 에딘버러 퀸즈 홀(Queen’s Hall)의 총감독을 맡았다. 이곳은 스코티시 챔버 오케스트라(Scottish Chamber Orchestra)의 본거지이자 연간 300회 이상의 행사가 펼쳐지는 곳이다. 그는 이곳에서도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Edinburgh International Festival),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재즈 페스티벌(Edinburgh International Jazz Festival), 그 유명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estival Fringe) 등을 통해 축제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폴 거진은 1999년 4월에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그가 감독으로 재임한 8년 동안 프린지 페스티벌은 전례 없는 성장을 거듭해 최초로 티켓 1백만 장 판매를 달성하고 규모가 두 배 이상 확대되는 등 그의 지휘 아래에서 세계적 축제로서의 명성을 높였다.

폴 거진은 20년 이상 축제와 이벤트 분야에서 쌓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방문교수 자격으로 리즈 메트로폴리탄 대학교(Leeds Metropolitan University)의 이벤트 매니지먼트 센터(UK Centre for Event Management)에서 축제와 이벤트에 대해 가르친 바 있으며, 지금도 에딘버러 내피어 대학교(Edinburgh Napier University)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축제와 이벤트 매니지먼트 분야의 인기 연사이자 강사로 핀란드, 아일랜드, 호주, 대만, 한국, 네덜란드, 캐나다, 미국, 홍콩, 뉴질랜드, 덴마크, 러시아 등지에서 대담과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태그  폴거진,애딘버러페스티벌,프린지페스티벌,애딘버러총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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