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X통신] 지하철 도장 여행 / 움직이는 학교

지하철 도장 여행

QX통신 제232호 2013년 7월 12일 금요일

사진= 서울지하철 스탬프투어 포스터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1~4호선 운영)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운영)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 행사를 진행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 명소를 두루 둘러보고 상품을 타는 여행 행사입니다.

여행 경로 8개는 ‘전통과 현재’, ‘명동남산’, ‘24시간 패션’, ‘서울 속 지구촌’, ‘젊음의 거리’, ‘힐링재충전’, ‘강남스타일’, ‘여의도 산책’입니다. 여행객은 지하철을 타고 8개 경로를 돌며 명소를 둘러본 후 인증사진 두 장을 찍어 고객안내센터에 보여주고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 전단에 날인을 받습니다.

날인을 받은 여행객은 8월 1일부터 서울메트로 홈페이지 (www.seoulmetro.co.kr) 또는 도시철도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에 등록합니다. 주최 측은 그중 1,000명을 선착순으로 뽑아 투어 완주기념 교통카드를 줍니다. 기념품은 11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 지정 역에서 증정합니다.

이 행사는 서울의 명소를 알리고 빠르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을 장려한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평생 꿈만 꾸는 것과 꿈을 실현하는 것의 차이는 선택이다!”
- 김치버스 류시형 팀장

움직이는 학교

사진= 움직이는 학교 ⓒDFID - UK Department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 photo on flickr

인도의 뉴델리에 있는 ‘찰타 피르타 학교(Chalta firta School)’는 움직이는 버스 학교입니다. 비정부단체 나비의 기획자인 자베드 나피스 라흐만이 낡은 학교버스를 개조해 빈민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르치도록 착안한 학교입니다.

이 버스 학교는 매일 2시간 과정의 교실을 여러 차례 열어 학생을 가르칩니다. 먼저 학생의 학력을 평가하여 수준에 맞는 반을 배정하는 맞춤형 교육을 합니다. 한 번에 수용하는 학생은 40명, 수업 과목은 수학, 영어, 과학, 미술, 음악 등입니다. 교실에는 칠판, 지도, 액정표시장치(LCD) 스크린이 있습니다. 교과서도 비치했습니다. 버스뿐 만아니라 자리를 펼 수 있는 공터와 주차장 어디든지 교실을 엽니다.

뉴델리는 정규 학교가 부족한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이 부족합니다. 움직이는 학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부모들의 인식을 바꿔 아이들을 일터가 아닌 정식 학교로 보내는 것입니다.

기분좋은QX 블로그

바로가기 클릭

기분좋은QX는 QX통신과 블로그를 통해서 스스로 축적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일부 언론사 사진을 출처를 밝히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영상 원칙은 상업인 목적을 일체 배제한다는 것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