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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설국축제로 초대합니다! 태백시 관광문화과 이정우 계장
강도균 기자    2009-12-16 18:12 죄회수  14227 추천수 1 덧글수 5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align=left큰 인기를 끄는 축제들의 특징이 단순히 먹거리나 볼거리가 많은 축제보다 관광객이 직접 몸으로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많다는 점이다. 머드축제의 경우에도 관광객들이 직접 몸에 머드를 묻힌채 머드풀장에서 마음껏 축제를 만끽하며 큰 즐거움을 느낀다. 이 이색적인 축제는 해외 언론에서 까지 열띤 취재를 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이 큰 인기를 끄는 체험형 행사가 주로 활동하기 편한 계절에만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추위로 움츠려들기 쉬운 겨울철에 많이 볼 수 있다. 강원도 태백시에서 매년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도 겨울철에 알맞게 잘 짜여진 대표적인 체험형 축제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태백산 눈축제를 바쁘게 준비중인 태백시청 관광문화과의 관광축제과 이정우 계장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Q. 본인소개를 짧게 부탁드립니다.
A. 태백시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는 태백시 관광문화과의 관광축제계장 이정우라고 합니다.


Q. 좀더 자세히 태백시 관광문화과의 주요 업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태백시의 관광 기획 및 홍보, 관광안내에 관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백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눈축제, 철쭉제, 쿨시네마페스티벌 등 관광축제 추진에 관한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태백시 문화예술 진흥 및 문화재보호에 관한 업무와 태백시 관광지개발 및 자연사박물관 건립에 관한 업무, 태백 용연동굴 관리에 관한 업무도 함께 맡고 있습니다.


Q. 앞서 태백시의 축제현황에 대해 살짝 언급해 주셨는데 좀더 자세히 태백시의 축제 현황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태백시에는 계절마다 개최하는 4대축제가 있습니다. 먼저 봄에는 지난 86년부터 태백산철쭉제(5월말~6월초)를 지내며, 여름에는 지난 97년부터 태백산쿨시네마페스티벌(8.1~8)을, 가을에는 82년부터 태백제(10월초)를, 겨울에는 지난 94년부터 태백산눈축제(1월중하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1월 1일에는 2000년부터 태백산해맞이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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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 4대축제

이외에도 제례행사로 매년 10월 3일 ‘태백산천제’를 태백제 기간중에 태백산 정상 천제단에서 지냅니다. 그리고 태백문화원 주관으로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에서는 ‘낙동강발원제’를 5월 하순 유두날에 지내며,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에는 매년 8월 첫주 일요일에 ‘한강대제’를 지냅니다.


Q. 이제 곧 태백산 눈축제가 열리는데 태백산 눈축제의 역사, 의미, 자랑거리(차별화된 특징)가 있다면?
A. 태백산 눈축제는 석탄으로 대변되는 검은 탄광도시에서, 눈의 나라 흰 세상, 설국을 꿈꾸며, 또한 고원관광휴양도시를 표방하며, 1994년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태백산 도립공원 당골광장 일원에서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축제 첫해에는 처음이라 축제경험도 미천했고, 행사의 준비기간도 모자라, 전국을 상대로 한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미흡했지만, 4만6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처음 시작한 축제치고는 많은 발전가능성을 남겼으며 그 뒤로 16년째 꾸준히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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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의 도시 태백, 민족의 영산 태백산이 함께하는 태백산눈축제

태백하면 눈의 도시입니다. 겨울도시입니다. 또한 민족의 영산 태백산(1,567m)이 자리하고 있어 겨울이면 전국에서 수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이들은 오로지 태백의 눈꽃과 설경, 그리고 태백산눈축제의 눈 조각을 보기 위하여 1년을 기다려 찾아온다고 합니다. 태백산눈축제에는 국내외 눈 조각가 눈 조각 전시는 물론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 작품도 있습니다. 아울러 재미나게 놀면서 갈 수 있는 눈 미끄럼과 얼음미끄럼을 탄다는 것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신나는 일입니다. 또한 눈썰매장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신나고 재미있고, 오는 이의감흥을 느끼게 하는 축제가 바로 태백산눈축제입니다.


태백산 눈축제 올해 70만명 방문 전망

Q. 지난 2009 태백산눈축제의 방문객 수 및 경제효과 등 성과는 어떠했습니까?
A. 지난 2009년 제16회 태백산 눈축제에는 423,759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이는 태백산도립공원 매표시스템을 통하여 집계한 자료입니다. 태백산눈축제의 외지 관광객 비율은 자그마치 97%에 이릅니다. 이로 인하여 지역에 미치는 경제파급효과는 약 224억원에 이릅니다. 그리고 고용파급효과는 896명으로 추산됩니다. 태백시 직접수입도 2억9천4백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태백산 도립공원내 상가들에게는 “겨울 한철 두세달 벌어 일년을 먹고 산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태백시내 음식점, 숙박업소, 운수업계, 관광버스업계, 기타 서비스업계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Q. 다가올 2010 태백산눈축제의 성과목표 또는 전망은?
A. 2010년 제17회 태백산눈축제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막식날 진행하는 대규모 눈싸움대회는 5천명 참가계획으로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일대에서 개최합니다. 이는 국내 기네스 기록은 물론 세계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하는 2010년 태백산눈축제의 대표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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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축제당시 눈조각 전시회, 올해는 더욱 크고 화려한 눈조각을 준비중에 있다.

그리고 중국 장춘의 눈조각가를 초청하여 해외 눈조각가 전시도 추진합니다. 여기에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눈조각의 대형화를 꾀하여 30m, 50m 상당의 눈조각을 만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하여 눈조각의 규모화와 품격화를 통하여 태백산눈축제의 질적인 상승효과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내년 제17회 태백산눈축제에는 관광객 70만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교통혼잡, 바가지 요금 걱정마세요~

Q. 지난 태백산 눈축제에서 행사 기간 중에 교통 혼잡 및 통제에 문제점을 지적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의 대응책이 있는지요?
A. 교통 혼잡으로 문제점이 제기된 것은 지난 2008년 15회 태백산 눈축제 때입니다. 그 해에는 행사를 하기 전 두 차례에 걸쳐 폭설이 내려 1m에 이르는 눈이 쌓여 주차장을 확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행사기간 중 폭주하는 차량을 수용하지 못해 문제점이 있었습니만 2009년 제16회 태백산 눈축제를 준비하면서 이러한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외곽 임시 주차장을 확충하여 버스, 승용차 등 총 6천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교통 혼잡은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에 따라 2010년에도 2009년과 같은 교통주차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전국에서 기차를 이용하여 들어오는 눈꽃열차버스는 눈꽃열차 전용주차장인 도립공원 제2주차장에, 일반관광버스는 가야랜드 주변 외곽 임시주차장에, 승용차는 도립공원 3, 4주차장 및 외곽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이럴 경우 주차 및 교통에는 큰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Q. 국내 여러 성공적인 축제들이 많은 신경을 쓰는 부분이 바로 바가지요금입니다. 태백산 눈축제도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관광객 불만에서 자유롭다고 할 수 없을 것인데요, 바가지요금을 계도하기 위한 노력이 있는지?
A. 태백산눈축제를 추진하면서 바가지요금 근절에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특히 외지 노점상들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2007년부터 노력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외지 노점상이 태백산 눈축제에는 사실상 없습니다. 다만 태백시내와 당골상가에서 축제기간이 성수기이다 보니 평소보다 음식값을 올리거나 하는 예가 있습니다만 이에 지난 12월 2일에도 당골상가 상인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교육을 이미 실시한 바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 위생계와 협조하여 태백시내 음식점은 물론 당골상가 상인들에 대하여도 위생 점검과 교육을 통하여 기습 가격 인상등의 형태가 나타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하겠습니다.


2010년 문화관광축제 선정 바라봐


Q. 태백산 눈축제가 2006년 문화관광예비축제로 선정된 이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선정에서 제외되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 보시는지요? 해결을 위한 노력이나 방안이 있다면?
A. 태백산눈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2007년이후 나름대로 노력을 하여 왔지만 선정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난해부터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심사까지 올라갔으나 선정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금년에도 2010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고, 강원도 심사를 통과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심사를 위해 올라간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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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위한 첫관문인 강원도내 심사는 통과했다. 사진은 눈축제 행사장의 소망메시지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것은 시도별로 우수축제 추천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것으로 압니다. 여기에는 시도별 안배까지 고려하여 선정되는 것으로 압니다. 또한 한번 선정된 축제는 특별한 흠결이나 하자에 상관없이 여러 가지 메카니즘에 의하여 지속적으로 선정되는 예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예를 들어 금년도에 신종플루로 인하여 개최되지 못한 축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축제가 내년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시도별 안배도 문제라고 봅니다. 사실 전국적인 유명세나 인지도에 있어 떨어지는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축제도 있다고 봅니다.


Q. 지난번 2009년 태백산 눈축제와 비교해 올해 변경된 점이나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2010년 제17회 태백산눈축제(2010.1.22~1.31)에는 도전 기네스 5,000인의 대규모 눈싸움대회를 대표프로그램으로 추진합니다. 아울러 국제 눈 조각가 초청전시전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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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인기를 끈 눈 미끄럼틀. 다양한 참여 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관광객들이 오셔서 즐겁고 재미나게 놀고 가실 수 있도록 눈 미끄럼틀, 얼음 미끄럼틀, 스노우 래프팅, 개썰매 등 다양한 놀거리, 탈거리 상품을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스노우 캔들, 눈길 숲속걷기 등 감성이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하였습니다.


Q. 2010 태백산눈축제를 준비하며 가장 큰 어려움과 문제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태백산눈축제의 가장 큰 어려움은 제설(製雪, snow-making)작업입니다. 다시 말하면 눈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년 같은 경우 물 부족사태로 인하여 더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겨울 특성상 물을 공급하는 수원지가 얼거나 가뭄으로 용수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제설작업을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Q.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이 있다면?
A. 태백산눈축제에는 매년 1,000여명 이상의 외국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2009년도에는 특히 오투리조트가 오픈하여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매일 100여명 이상이 눈축제장을 찾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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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천여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일본, 동남아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2010년에는 일본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다수 금년보단 더 많이 찾아 올 것으로 봅니다. 특히 지난 가을 일본 돗토리현 방문 팸투어와 말레시아, 싱가폴 팸투어를 통하여 태백산눈축제를 홍보하기도 하였으며, 지난 11월에는 말레시아 기자단이 태백을 방문하여 태백산눈축제에 대하여 관광설명을 듣고 간 바도 있습니다.


Q. 신종플루가 아직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데, 축제기간동안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은 마련되어 있는지?
A. 국내 신종플루는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우리 태백산눈축제는 대다수 행사가 야외행사이므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만, 만약을 위하여 대비태세를 보건당국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겨울 겨울도시 태백으로 오세요~

Q. 마지막으로 더 페스티벌 독자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겨울하면 눈입니다. 또한 겨울도시하면 태백입니다. 그곳에 태백산 눈축제가 있습니다. 눈의 도시 태백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눈축제에 전 국민을 초청합니다. 특히 내년 눈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도전기네스 5,000인의 눈싸움대회가 2010. 1. 22(금) 저녁 6시 오투리조트 스키장에서 있습니다. 재미와 아울러 도전하는 정신을 발휘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전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더페스티벌 / press@thefestival.co.kr
사진 / 태백시 관광문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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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태백산,철쭉제,쿨시네마페스티벌,태백제,태백산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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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Mom   2012-01-07 23:40 수정삭제답글  신고
아주 늦게 인터뷰기사를 읽게되었지만, 지금 읽어도 쌩쌩한.. 태백산눈축제를 잘 키워서 세계인이 함께하는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주세요~
broomstick   2010-01-14 11:56 수정삭제답글  신고
서울사람들이 겨울에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 강원도랍니다. 그 중에서도 요즘은 아마 .. 태백 아닐까요? 근데 좀 멀어요..
broomstick   2010-01-10 21:55 수정삭제답글  신고
정말 태백에서 기획한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뽑힐 만하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인생   2010-01-05 15:38 수정삭제답글  신고
와우! 브라보! 탄광도시고 볼꺼리가 없을것 같아서 여행지 리스트에 넣어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태백이 이렇게 볼 꺼리가 있는 곳인줄은 몰랐습니다.  태백의 재발견. 한번 가보렵니다.
딱풀   2009-12-17 18:19 수정삭제답글  신고
저는 태백시에 철쭉제와 눈축제 두번 간 사람입니다. 태백에 이렇게 기획력 있는 축제 담당관이 계셔서 저같은 축제매니아들을 설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눈축제 소개를 잘 말씀해 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최고의 축제로 거듭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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