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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재미’와 ‘감동’의 무대 막을 내리다
운영자 기자    2009-10-27 18:16 죄회수  9630 추천수 0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인천세계도시축전 인천의 글로벌 블랜딩 세계에 알려

지난 8월 7일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시작했던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이 어느덧 8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0월 25일 막을 내렸다. 도시축전 기간 인천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국내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었고, 인천의 도시이미지는 저력과 비전을 가진 대한민국의 신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올렸다.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를 마친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지난 80일간의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이야기를 정리해 본다.


▶ 미래도시의 비전을 담은 전시, 이벤트 풍성
도시축전은 ‘80일간’ 국내·외 관람객들이 즐겁게 구경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게 첨단존, 환경에너지존, 문화존, 도시·기업존 등으로 구성, 멀티미디어쇼, 주제영상관, 로봇사이언스미래관, 하이테크플라자, 녹색성장관, 테디베어관, 세계문화의거리, 세계도시·기업관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체험과 감동의 기회를 줬다.


또 지난 9월1일부터 판매된 야간 할인권과 9월 21일부터 적용된 입장권 가격 할인율 확대 등으로 도시축전의 인기몰이에 가속도가 붙어, 인기있는 체험코너는 몇시간씩 줄을 서야 볼 수 있는 진풍경을 보였다.  



▶ ‘국제콘퍼런스’ 세계 석학들과 도시담론 논하다
도시축전 기간 개최된 20여건의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의 석학과 도시정책을 책임지는 시장이나 주지사 등의 발길이 인천으로 이어졌다.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세계환경포럼에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서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기후변화로 인한 물부족으로 인류의 재앙과 대책을 논한 세계도시물포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문제를 논한 ‘도시재생콘퍼런스’, ‘U-City콘퍼런스’ 등도 세계인의 관심사와 지구적인 문제를 논해 관심을 끌었다.


9월 15일부터 3일간 열린 아태도시정상회의(APCS)에선 세계적인 석학 자크 아탈리와 도시창조이론의 최고 권위자 리차드 플로리다가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 인천의 ‘글로벌 브랜딩’ 세계에 알려
도시축전 기간 세계의 눈과 귀는 인천과 송도국제도시에 쏠려 있었다. 실제로 미국의 ABC방송과 포브스지, 프랑스 르몽드지 등 해외 유수 언론의 취재가 줄을 이었으며, 특히 10억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CNN방송이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생방송으로 인천특집을 방송하면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래가치를 집중 부각했다.


특히 지난 16일 개통한 국내 최장의 다리, 세계 사장교 순위 5위인 인천대교 개통과 인천대교에서 벌어진 마라톤, 걷기대회, 자전거 대회 등을 통해 도시축전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았었다.

 


▶ ‘관람객 700만’ 꼬리에 꼬리를 이은 도시축전 보기
도시축전은 개막초기 폭염과 잦은 비, 신종플루 확산 등의 악조건으로 관람객이 다소 주춤했으나 가을로 접어든 9월과 10월 중추절 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관람객이 폭발적으로 증가 지난 10월 18일엔 3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10월 10일엔 하루 동안 도시축전 주행사장에 26만1천537명이 방문, 개막이래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25일 폐막일까지 400만명 정도가 다녀갔고, 부대행사장과 연계행사장을 포함한 도시축전 전체 누적 관람객은 566만7천400명으로 폐막까지 700만명 정도가 다녀가 관람객 유치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 ‘우리도 할수 있다’ 대형국제행사 유치 자신감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에서 유래가 없던 대형 프로젝트. 국가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도시축전 80일간 연인원 30만명에 달하는 종사자가 근무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만도 8만명이 활동했다.


세계적인 관심을 끈 글로벌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른 노하우는 앞으로 2014아시아경대회를 비롯해 굵직한 국제행사를 유치하는데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다.특히 서울과 부산, 제주도 등이 뛰어든 G20정상회의 유치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세계속의 인천’ 시민 자긍심 고취
도시축전을 통해 인천시민들은 국내외 유수언론이 인천을 주목하고 달라진 위상을 체험하면서 인천으로의 자긍심은 물론 인천시민으로 살아가는 기쁨과 즐거움을 느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세계 5위 사장교 인천대교와 4년 연속 서비스 세계 최우수 공항인 인천국제공항,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이끌 국내 최초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시민들은 대한민국 최고가 모인 인천에 자부심을 갖게 됐다.


▶ 자원봉사와 함께한 도시축전
도시축전 자원봉사자 총 인원은 6만5천92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700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가 도시축전을 이끌었다. 지난 추석연휴 3일간 40만명에 달라는 관람객이 다녀갔음에도 혼잡이 없었던 것은 명절도 반납하고 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도시축전을 통해 보여준 자원봉사자의 힘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해 앞으로 인천에서 열릴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밑거름이 되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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