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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두물머리 배다리 개통
김영옥 기자    2024-04-16 13:04 죄회수  392 추천수 3 덧글수 0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양평 ‘세미원 배다리’가 3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4월 12일 개통하였다. 개통기념식은 5월 17일 오후 2시, 세미원 세한정 뜰에서 진행된다.

세미원 배다리는 지난 2012년 7월 31일, 25억원(도비 5억원, 군비 10억원, 시책추진보전금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처음 설치됐다.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서용보, 정약용에게 지시해 한강에 설치됐던 주교를 재현해 물과 꽃의 정원으로 널리 알려진 세미원(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양수리)과 남·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선박 44척을 이어 다리 형태로 연결하는 공사다.

공사비 27억9600만원(특별교부세 8억원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 군비 14억9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6월부터 새로 설치 공사를 시작한 배다리는 세미원 세한정과 두물머리 상춘원 구간 약 200m를 연결하였으며, 목선 재질로 인한 내구연한 문제를 개선해 복합강화소재재질의 선박 44척을 제작, 설치했다.

이번에 개통된 ‘세미원 배다리’는 배 한 척은 강의 상류를 향하고, 한 척은 하류를 향하도록 하여 서로 교차시켜가면서 늘여 세웠으며, 강안 양끝에는 왕의 행차에 대한 권위와 경건함을 상징하는 홍살문이 설치되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4월 12일 개통하면서, “세미원 배다리는 정조임금의 효심과 정약용 선생의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5월 17일 개통기념식에는 정조임금의 능행주교를 재현하는 대취타 공연과 함께 전통문화행사로 추진할 것이며,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통로로 세미원과 두물머리 관광객이 우회하는 불편이 해소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세미원은 매년 약170만명이 찾는 두물머리와 함게 양평의 대표 관광지로 수도권 최초로 국가정원 지정을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세미원의 아름다운 정원을 대중화하여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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