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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광주만의 색깔담아 광주 물들일 것
운영자 기자    2010-02-17 15:01 죄회수  7422 추천수 0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 광주세계광엑스포 빛축제 해외작가 광주 방문
- 옛도청·광주천 영상쇼 연출계획 등 점검

‘빛 축제’를 연출할 해외 작가들이 광주를 방문했다.
광주세계광엑스포 개막을 50여일 앞둔 지난 8일 프랑스의 로랑 프랑스와와 리오넬 코리아킨 작가가 2박3일의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빛축제가 열릴 옛도청과 광주천을 답사하며 빛축제 연출 방안을 실무팀과 협의했다.

광주시는 광엑스포의 주요행사 중 한 축인 ‘빛축제’를 위해 1989년 리옹 빛축제를 창안한 빛의 거장 알랭귈로를 지난해 3월 총연출 감독으로 임명하고 리옹의 빛축제를 모티브로 광주 빛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 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진행될 빛축제에는 광주지역 대표 작가인 이이남 작가를 비롯해 리옹의 빛축제 연출에 참여한 알렉산더 콜링카, 로랑 프랑스와, 리오넬 코리아킨 등의 해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이색적인 빛 축제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광주를 방문한 로랑 프랑스와와 리오넬 코리아킨 작가는 지난해 청계천 디지털스트림축제, 부산야외미술제 등 한국의 이벤트에도 참여해 영상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할리우드에 거주하며 영화나 연극, 패션쇼 등 대형 이벤트의 쇼 디자이너로 활약중인 리오넬 코리아킨도 광주의 상징 공간인 옛도청을 새롭게 탄생시키기 위한 영상 쇼를 준비하고 있으며 Light, Love, Liberty라는 세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영상 레이저와 음악, 퍼포먼스가 하나되는 아름다운 빛의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광주천의 레이저 매트릭스쇼 연출을 맡은 로랑 프랑스와 작가는 “광주천내 120m가량의 구간에 국내 최대규모의 레이저쇼를 연출할 계획이다”며 “광주천에 안개와 레이저 터널을 연출해 빛의 근원과 탄생을 표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는 이이남 작가는 “‘광주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건물과 거리’라는 캔버스에 첨단기술이 융합된 작품으로 빛도 예술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성공한 빛축제 모델인 리옹 빛축제의 국제적인 스케일에 광주만의 역사와 색깔을 살린 컨셉트로 광주지역 전체가 예술작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성모마리아에게 리옹을 지켜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시작된 유럽의 대표적인 빛축제인 프랑스 리옹 빛축제 (La fete des lumieres)는 매년 12월8일 성모마리아에게 감사드리는 날을 전후해 4일간 리옹시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리옹의 빛축제는 예술과 이벤트, 경관조명이 어우러지는 유럽의 최고의 빛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늘 보던 건물과 다리가 환상적인 빛으로 새로 단장되고, 광장과 더불어 거리와 골목길에 이르기까지 리옹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 빛 축제로 이 세계적인 축제를 광주로 옮겨온다.

광엑스포의 주요행사 중 한 축인 ‘빛축제’를 위해 광주는 지난 1989년 리옹 빛축제를 창안한 빛의 거장 알랭귈로를 총연출감독으로 임명했다. 광주 빛축제는 이렇게 리옹의 빛축제를 모티브로 광주를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광주세계광엑스포의 2대 행사 중 하나인 ‘빛축제’는 오는 4월9일부터 13일까지 "빛 디스플레이"(거리경관조명, 건물경관조명), "빛 이벤트"(건물 영상쇼) 등을 통해 광주를 빛의 무대로 삼는다.

금남로와 웨딩의거리, 충장로, 광주천은 빛과 함께 새로운 거리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광주우체국, 금남로공원 등 건물들은 빛으로 옷을 갈아 입게 된다. 특히, 광주의 역사를 간직한 옛도청은 빛을 통해 광주의 지나간 역사와 다가올 미래를 보여주는 장소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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