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최대 축제이자 문화예술 큰잔치인 복사골예술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부천시청 앞 등 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복사골예술제는 올해로 28회째를 맞으며, "만끽 그 창조적 에너지"라는 개념으로 대중성 있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남녀노수 골고루 목표한 75개 프로그램에 지역의 181개 예술동아리 단체의 2,423명이 참여해 90만 부천시민의 대화합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복사골예술제의 화려한 개막은 5월 4일 저녁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타악퍼포먼스, 해외자매도시 교류단 공연, 한국무용, 박현빈 등 인기가수 공연이 올려진다.

 축제에 찾아온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가족단위로 그늘에서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 존도 조성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형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예술창작 활성화 위해 예술작품 시장Art Market도 개최하며, 중앙공원 상징탑 주변에 리뷰 존을 조성해 5일과 6일 이틀간 부천미술제, 영상의 적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등이 열린다.

야외음악당에서는 씨밀레밴드, 소리새예술단 등 17개 단체가 다양한 퍼포먼스도 펼치며, 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일원에서는 천연비누와 매직버블(부천 시각장애인 연합회), 공예체험(경기공예협회), 생태캐릭터(단청닷컴), 어린이날페이스페인팅(MBC아카데미 뷰티스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