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이하 딤프)가 야심 차게 준비하여 작년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초연 무대에 올린데 이어 올해 제6회 페스티벌 공식초청작으로 선보인 뮤지컬 ‘투란도트’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갈라 콘서트가 서울에서 선을 보인다고 한다.  

연출 유희성, 극작 이해제, 작곡 장소영, 안무 오재익 등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힘을 모아 탄생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중국 항저우시(12. 20)와 닝보시(12. 24)공연을 앞두고 11월 10일 ~ 11일 이틀간 서울 숙명아트센터에서 주요 넘버와 하이라이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갈라 콘서트로 서울 뮤지컬 팬들 앞에 선보인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뮤지컬 도시 대구와 DIMF가 함께 푸치니 동명의 오페라를 한국 정서에 맞추어 수중 왕국을 배경으로 각색,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으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무대를 거쳐 올 1월 중국 동관뮤지컬페스티벌 특별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글로벌 프로젝트 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에서 제작한 대형 뮤지컬의 성공 가능성을 확연히 보여준 작품이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화려한 조명과 역동적인 안무가 인상적인 ‘수수께끼의 투란도트’를 시작으로 칼라프(이건명), 투란도트(박소연), 류(설화), 티무르(오상원)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인상적인 ‘오직 나만이’를 선사하며, 첫 번째와 두 번째 관문을 넘은 칼라프(이건명)의 비장함이 느껴지는 웅장한 하모니로 ‘세 번째 수수께끼’를 선사하게 된다.

뮤지컬 ‘투란도트’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뮤지컬 넘버로 손꼽히는 ‘부를 수 없는 나의 이름’ 은 수수께끼를 모두 풀었지만 투란도트의 사랑을 얻지 못해 안타까운 칼라프의 솔로곡으로 실력파 뮤지컬 배우 이건명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뮤지컬 ‘투란도트’의 정점을 찍는다.

그 외에도 류(설화)의 순수한 사랑을 위로하며 부르는 티무르(오상원)의 ‘누가 용기있나’, 칼라프와 투란도트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부르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곡 ‘사랑’ 등 온 몸을 전율케 하는 주옥같은 멜로디가 명장면과 함께 펼쳐진다.

강 신성일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은 “그야말로 액기스만 모아 선보이는 알짜 공연” 이라 밝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지역에서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될 이번 서울 갈라 콘서트에 한국창작 뮤지컬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김대권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뮤지컬 ‘투란도트’는 서울 공연 후 12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중국 항저우와 닝보 공연 등 올해 중국 동관공연에 이어 두 번째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말하며 “최근 지역에서 제작한 뮤지컬의 활발한 해외진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대구시에서는 제3의 한류로 부상하는 뮤지컬을 집중 육성하여 대구를 아시아, 나아가 세계 공연산업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투란도트’의 매력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이번 뮤지컬 ‘투란도트’ 갈라 콘서트는 11월 10일(토) ~ 11월 11일(일) 이틀간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 에서 진행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 053-622-1945
 

〈 뮤지컬 ‘투란도트’ 서울 갈라 콘서트 개요 〉

❍ 목 적 : 수도권 및 해외진출을 위한 갈라 콘서트

❍ 일 시 : ‘12. 11. 10(토) 19:00 / 11. 11(일) 17:00 ※ 2일 2회(1시간)

❍ 장 소 :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

❍ 티 켓 :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주 관 :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