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1일 개관된 <한국소리터> 

 전통문화유산의 계승 발전과 다양한 문화소통 및 향유공간으로 활용될 국악의 메카

평택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웃다리 농악"을 기반으로 전통예술문화가 활성화 된 지역이다.  지역내 다양한 무형문화재와 문화예술인의 보유재능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역동적인 공연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해 주는 곳이다. 평택시 문화예술의 거점이며 복합적인 음악전당이 된 한국소리터는 전통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예술공동체이며 그 안에서 자신들의 삶과 공간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통해 문화유목민을 길러내고 또한 받아들인다.

경기서남부의 문화거점으로서 문화작업자들이 교류하고 작품을 생산하는 일을 한다.

 한국소리터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56억원을 들여 평택호 관광단지인 현덕면 권관리 302-1번지 일원 부지 2만7183㎡에 연면적 7274㎡ 규모로 지영희 홀(공연장)과 평택농악마을(야외공연장), 어울림동, 두드림동(관리동) 등이 조성됐다.

 지영희 홀은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공연장을 비롯해 분장실, 카페테리아, 매표소 등이 들어서있다. 평택농악마을은 지상 1층으로 대기실, 분장실, 탈의실 등이 설치돼 야외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상 2, 3층 규모의 어울림동과 두드림동은 민속·문화예술 공연자들이 이곳에 머물며 재능을 전수·발전시킬 수 있는 숙소와 강의실, 연습실, 사무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드넓은 평택호 관광단지의 수려함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한국소리터는 시민들의 휴식공간도 된다.

지영희 홀에서 지역내 무형문화재와 문화예술인의 보유재능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무대에 올려지는 곳이다. 

생활예술체험과 문화공연을 즐기고 따뜻한 차 한잔 나늘 수 있는 공간 <화수분>은 청년생활예술공동체를 표방한다.

한국소리터의 사무국장이며 예술총감독  허 진씨, 그리고 사무차장 김소연(Sonia Kim)씨는 각각 색소폰과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공연활동을 하기도 한다.

  허진(Heo, Jin): 중앙대 신방대학원졸, 1987년 MBC대학가요제 동상 블루드래곤 출신. 서울시립 하자센터 음악팀장역임, WBS원음방송 FM라디오 DJ 등등

  김소연(Sonia Kim): 소니아로 부름. 고려대 미술교육과 출신, 2007년 한국대표퍼포먼스 40인에 선정, 개인전출품, 라디오 작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