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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이른 봄꽃축제
더페스티벌    2011-04-10 죄회수 2,564 추천수 0 덧글수 1  인쇄       스크랩     신고

 

 제12회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에서 실망한 두 가지..

 1) 아직 꽃이 만개하지 않았는데 축제는 개막되었다.

 2) 주차장이 마련되지 않았는데 차량행렬은 이천군 백사면을 뒤덮었다.

 

요즘에 별도의 축제장 시설을 갖추는 축제전문인프라구축시대에 걸맞지 않는 주차난을 보았다. 

 

차라리 아예 멀찌감치 주차장을 만들어 놓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산수유마을 주변에는 행사차량 외는 드나들지 못하게 함이 어땠을까? 

이 마을은 원래 산수유에 얽힌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스토리텔링이 있는 축제가 아니라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였다. 입에 담아가는 축제보다 눈에 담아가는 축제, 귀에 담아가는 축제, 가슴에 담아가는 문화가 있는 축제로 발돋움해야 할 것이다.

마을에 들어오면 산수유가 활짝웃으며 뗴를지어 손님을 반겨주고 있다. 일상탈출의 기쁨을 주는 축제성이 자연스레 연출되는 천혜의 마을임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 샛노란 산수유꽃물결을 보기 힘들었다. 봄이 더디 오고 있었다. 

 

축제의 성공요소 중에 으뜸은 택일이다. 꽃이 피지 않은 채 손님을 초대해서 미안한 마음을 글로 담아 보인 주최측이 오히려 안스러워 보였다. 

인도에서 이 곳까지 와 축제장을 찾은  비제이 파텔(31)이라는 사람의 말이 가슴에 닿았다.

{한국사람 위한 먹걸이는 풍성하나, 외국인을 위한 배려는 없는 것 같아요. 우리도 사 먹고 싶어요. 지갑을 열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안내책자나 카탈로그도 영문판이 없어요}

어린이와 함께 자연체험 전통체험할 기회가 여기저기 있어 포근한 주말을 지낼 수 있었다.  

 

메인무대에서 연신 시끄러운 퍼포먼스가 벌어졌다. 준비된 객석을 주민들이 양보하여 외지 관광객들이 가득 메워 보기가 좋았다. 

손님맞이하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고 자원봉사하는 여러 계층의 모습에서 축제성공의 밑천은 분명 있어 보였다. 

 

산수유꽃길을 따라 자연관찰장, 시화전시회, 전통놀이마당, 천연염색, 자연학습장, 가훈 써주기, 추억의 엽서보내기 등이 인기를 끌었다.

한 번 왔던 사람이 해마다 계속 찾는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이천백사를 2104로 표시하는 재치가 있듯이, 세련된 프로그램을 조금씩만 더 추가해 간다면 문화관광축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태그  이천백사, 산수유꽃, 2104, 주차난, 축제주차장,
연관축제  제12회 이천백사 산수유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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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채380   2011-04-10 23:24 수정삭제답글  신고
전통체험 많이 할 수 있는 축제..재방문율이 높은 축제 OK!! let"s go!!
사진을 편리하게 관리하세요. 포토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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