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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어축제 대표프로그램이 겨우 연어맨손잡기
서정선    2017-10-20 죄회수  3,668 추천수 8 덧글수 4  인쇄       스크랩     신고


2017 양양연어축제 

SALMON FESTIVAL은 세계 여러나라에 있다. 

보통 씨애틀이나 뱅쿠버 등 대도시에서 열리며 연어요리 위주의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연어가 돌아온다는 연어의 고향 강원도 양양에서 펼쳐진다.

생태관광형 축제이고, 연어맨손잡기가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양양연어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연어맨손잡기

일인당 3만원 (초등학생 25000원) 내고 들어가는데 

인터넷 사전접수 받지만, 현장 접수대도 항상 사람이 많았다. 


A: 수연아 저기 아빠 봐, 연어 되게 큰 것 잡았다

B: 아니 우리신랑은 왜 저리 못 잡는대~

물속의 연어를 이렇게 가까이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연어맨손잡이도 재미 있었다. 그런데,

연어의 자연생태 학습형 축제인데 연어잡는 재미에 주제가 퇴색되는 느낌이었다.

생태 체험형 축제이므로 연어열차 운행으로 생태탐방하는 것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물론 흥미 프로그램이 계속되어져야 하지만..   

연어맨손잡기 실제 참가해 보니 그저 밋밋한 (?)..  

오징어맨손잡기대회 등 여러 해산물 맨손잡기 프로그램에 비해 차별화된 느낌이 없었다는 것,

좀 더 재미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생각을 해 본다.

한중일 3국 어린이들의 연어 사생대회 

일본 어린이가 그린 그림을 보니 

동심과 자연이 통함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축제음식점 

연어가스, 연어탕수, 연어강정, 연어파스타, 연어스테이크 ... 

나에게 고급음식으로 자리매김해 있던 연어요리가 

여기서는 서민요리로 변환되어 색다르게 다가왔다. 

연어요리를 뽐내는 셰프들이 플래쉬 세례를 받는 축제가 되기를,

연어요리프로그램이 멋지게 삽입되기를 기대해 본다.


나름대로 양양연어축제의 SWOT분석을 해 보았다.


Strengths (강점)

- 연어의 고향이 양양이라는 도발적 카피가 축제브랜드 정착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연어맨손잡기를 대표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가며 참여열기와 흥미성을 끌어내는 알찬 기획력을 보여줌.

- 축제를 즐기는 사람이 가족단위 방문객 위주여서 참여객 평균연령이 낮은 편이며 남녀노소 내외국인 골고루 참여하는 규모있는 축제가 됨.

- 젊은 축제 참여형 축제 체험학습형축제 생태관광형축제로 분리된다고 볼 수 있음.

- 요즘 뜨는 TV프로그램인 셰프예능이나 쿠킹쇼에 힘입어 연어요리프로그램을 발전시켜 가고 있음.

 

Weaknesses (약점)

- 예술성 주제성 놀이성 관광성이 좀 더 가미되어야 함.

- 예술 프로그램을 늘리고 연어열차 탐방프로그램을 더 강화함이 나은 평가를 받을것임.

- 연어와 함께한 양양군민의 삶과 지역성을 스토리텔링 콘텐츠나 주제극으로 만드는 등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노력을 더해야 함. 연어의 일생과 사람의 삶을 연계하는 지점이 프로그램 속에 녹아나도록 해야 함.

- 연어의 회귀 루트인 남대천을 중심으로 축제를 펼치고 있으나 남대천 제방을 경계로 시내 쪽은 한산해짐. 지역상권과의 연계방안이 개선과제임.

- 축제운영인력단 축제추진위원회 축제행정단의 축제전문성이 없는 편이며, 민간축제위원회, 총감독 및 대행사 간의 의사결정 구조가 복잡해 불협화음이 나타남.

 

Opportunities (기회요소)

- 강원도 우수축제 선정 시나 문화관광축제 평가 시에 항상 생태관광 자원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아 축제의 포지셔닝 해 나가기가 쉬움.

- 세계적인 추세 및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연환경 살리기, 지구온난화 방지, 지역소멸 방지, 인구감소 대책 등에 부합되는 축제의 테마로 연어의 회귀 본능을 활용한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환영을 받을 것임.

- 내수면 생명자원센터같은 시설이 생겨나며 연어생태체험관이나 연어자연산란장의 역할이 축제의 지속가능경영지수를 높여줄 것임.

 

Threats (위협요소)

- 최근들어 화천산천어축제에서 나타난 수렵이나 어류 남획에 대한 환경단체의 반발, 동물학대까지도 연관 지으려는 무분별적 사회 지적 트렌드가 관주도의 축제에 제동을 걸고 있음.

- 양양송이축제와 양양연어축제의 밸런스 맞추기가 힘들어 특산물축제가 생태체험축제보다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높다는 인식에 대처하기 쉽지 않음.

- 연어테마존을 구성하기가 쉽지 않음. 남대천에 하천제방공사와 인공설치물들이 늘고 있어 연어의 회귀는 아예 볼 수 없는 현실이 되어 감. 남대천의 생태적인 의미와 자연스러운 멋이 점점 퇴색되어 가고 있음.

태그  양양축제,생태관광형축제,축제SWOT분석,연어의고향,연어요리
연관축제  2017 양양연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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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깡통   2017-11-02 13:22 수정삭제답글  신고
연어의 생태관광형 축제라면 관심프로그램을 연어열차쪽으로 가야지요 연어 먹는것보다
월맘   2017-10-22 20:53 수정삭제답글  신고
연어 맨손잡기 어린이는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연어가 아주 크던데..
우유빛   2017-10-20 21:05 수정삭제답글  신고
연어축제는 연어요리 즐기는게 가장 큰 참가목적이 되는 것 아닐까요? 예? 너무 먹는것만 밝힌08542? 뿌잉~
바따구따   2017-10-20 17:04 수정삭제답글  신고
연어회는 없나요? 저 연어회 무지 좋아하는데 말이죠 ㅎㅎ
불금인데 급땡기네요~ㅎㅎ
 
Michael   2017-10-21 07:23 수정삭제  신고
연어회 20000원 팔고있습니다 먹을만큼 줍니다 근데 작년에도 올해도 주말 관광객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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