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치버스팀 팀장 류시형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저희는 어젯밤 시베리아 횡단을 마치고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열차 안은 25~30도였지만, 밖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다보니 기온차가 심해 팀원일부가 감기에 걸리긴 했지만 이제는 모두 괜찮습니다.
역시 건강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카우치서핑(www.couchsurfing.com)을 통해 알게된 현지인 친구 집에서 몇일 머무를 예정입니다.
카우치서핑은 여행자들을 위한 사이트인데요, 대가 없이 자신의 집에 여행자들을 초대하거나 혹은 현지 정보를 교류하고,
함께 어우러져 문화를 교류하는 아주 유용한 사이트입니다. 저도 예전에 남아공 한달 여행, 2006년 세계무전여행때 많은 도움을 받아
경비를 절감했고,또 관광지에서는 알 수 없는 현지인들의 문화(현지 가정문화 등)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번에도 김치버스 차량이 없을때는 카우치서핑을 적극 활용해서 여행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는 모스크바 대사관을 찾아가고, 우크라이나,폴란드로 향하는 열차표를 끊고 모스크바 행사 장소를 알아보러 다닐 예정입니다.

11월 11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할 예정이구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께요!   :)

p.s

저희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일상을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시시콜콜한 얘기들, 그때의 감정들, 또 행사 관련한 얘기도 많이 있구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하시는 분들은 메일 말고도 다른 방법으로 저희의 소식을 접하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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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저희가 미니캠코더로 촬영한 영상들을 미흡한 실력이지만 편집해서 올릴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