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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통신 제66호] 나다운 것 우리다운 것을 찾아라 / 바다 속이 놀이터인 영화감독
기분좋은QX 기자    2011-12-12 13:23 죄회수  5447 추천수 1 덧글수 2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나다운 것 우리다운 것을 찾아라 

   

 

QX통신 제66호                                                                              2011년 12월 6일 화요일 

 <사진=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한 장면 ⓒ쇼노트>

 

 

QX통신은 2011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해 사회문화적으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바탕으로 ‘10가지 트렌드 키워드’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트렌드 키워드 2> 문화의 세계화, 다국적 문화상품 확산

 

명품 케이팝. 한류의 세계화는 올해 들어 다시 크게 부상한 트렌드 키워드입니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과 유튜브(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 등 매체의 보급에 힘입어 한국 현대문화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류를 주도하는 음악·영화·드라마의 문화상품들이 세계시장을 겨냥하여 다국적 형태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아이돌그룹 연예인들은 데뷔하기 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일본어와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도록 교육받습니다. 국내 활동과 동시에 해외 활동을 진행하여 해외에서 더 높은 인지도를 얻은 팀도 나왔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는 국가 간 합작으로 제작하거나 각국의 배우가 함께 출연하여 다국적 활동을 늘이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한국 남자 배우 현빈과 중국 여자 배우 탕웨이가 함께 출연한 영화 ‘만추’가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현재 개봉을 앞둔 전쟁영화 ‘마이웨이’는 강제규 감독이 연출했는데 장동건과 일본배우 오다기리 조가 출연합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한국 CJ가 중국 문화부 및 현지 언론기관과 합작하여 중국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중국배우가 중국어로 연기하는 ‘중국판 맘마미아’를 만드는데 한국 기업이 동업한 것입니다. CJ는 조명과 음향장비, 기획·마케팅을 맡아 한 달 간 27억 원을 벌었습니다.

 

국내의 대표적 비언어극인 ‘난타’와 ‘점프’는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내에 상설 전용극장을 운영하여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됐습니다.

 

‘미녀는 괴로워’의 경우 원작은 일본 만화인데 그것을 영화로 각색한 것은 한국 제작진입니다. 그 영화를 다시 뮤지컬로 만들어 일본에 역수출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다국적 문화상품 현상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편적이면서도 고유한 것이 각광받는 시대입니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나다운 것, 우리다운 것’을 더욱 고민하여 개발해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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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들의 어록>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마세요. 그리고 모험을 하세요."

(Don"t put limitations on yourself. take a risks.)

- 제임스 카메론 감독, TED 강연 중에

 

바다 속이 놀이터인 영화감독

            

 

2009년 영화 ‘아바타’의 등장은 본격적인 3D영화(3차원영화)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아바타’는 엄청난 흥행성적을 거두며 영화계를 넘어 산업계 곳곳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 제작자이자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은 아카데미 11개 부문을 수상한 ‘타이타닉’을 비롯해서 ‘터미네이터’·‘에어리언’ 등 유명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의 인생 이야기는 오히려 단순합니다. 어린 카메론은 공상과학소설에 빠져 그 꿈을 따라가면서, 예술적 감각으로 상상 속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곤 했습니다. 그런 상상력과 가공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그를 영화의 세계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감독이 된 후 그는 새로운 기술에 이끌려 영화를 위한 도전을 거듭합니다. 고도로 발전한 테크놀로지는 그에게 마치 마술 같았고 매 순간 그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습니다. 그가 영화 ‘타이타닉’을 만든 이유가 실제로 난파한 타이타닉호 선체까지 직접 잠수해 가보기 위해서였다는 일화는 그의 모험심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타이타닉이 성공을 거둔 이후 그는 잠시 전문 탐험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심해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타닉호와 비스마르크호를 탐사했습니다. 이 탐사를 위해 수중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선체 내부로 들어가 조사했고 심해 생명체를 만나며 감탄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은 세계적인 영화감독이지만, 그에게 칭호와 명성은 중요하지 않아 보입니다. 그는 자신에게 가장 도전적인 환경은 바다라고 밝혔습니다. 바다 탐험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아이디어를 창조합니다. 동시에 그는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얻는 감정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는 개척정신과 놀이정신, 유목적인 태도를 보여주는데 이는 제대로 노는 인간의 전형입니다.

 

기분좋은QX 객원연구원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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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트렌드키워드, 문화예술트렌드, 명품K-POP, 뮤지컬한류, 뮤지컬맘마미아, 만추, 미녀는괴로워, 라이프스타일, 제임스카메론,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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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맘   2011-12-13 15:49 수정삭제답글  신고
좀 어려운 내용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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