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X통신] 놀이터 한 마을 / 농사꾼 도시 게릴라 |
기분좋은 QX 기자
2013-07-0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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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한 마을
QX통신 제226호 2013년 6월 21일 금요일

사진= 성미산 마을 축제 ⓒ성미산마을축제집행위원회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의 ‘성미산마을’은 도시형 마을 공동체입니다. 1994년에 젊은 맞벌이 부부들이 공동육아 방식을 찾아 만든 성미산마을공동체가 그 시작입니다.
성미산마을축제는 매년 5월에 마을 곳곳에 있는 마을극장, 망원시장, 비둘기산계단무대 등에서 펼쳐집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제12회 성미산마을축제는 사단법인 사람과 마을 및 성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공동주최로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렸습니다. 축제장은 신나는 책 놀이, 브런치로 즐기는 다큐감상, 봉봉비 쏘잉파티, 거리 퍼레이드, 공방 방문의 날, 느린 호흡으로 담금초 만들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채워졌습니다.
성미산마을 공동체는 동네 뒷산 지키기, 공동육아, 공동주거, 공동 먹을거리 마련 등의 사업을 펼쳐서 생활문제를 해결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성미산마을은 공동체를 학교와 놀이터로 만들 기세입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겉이 아닌 내면을 완벽하게 분석하라.” - 2013 청춘페스티벌에서 김주하 아나운서
농사꾼 도시 게릴라
사진= 게릴라 가드닝으로 가꾼 영국 런던의 한 화단 ⓒ guerrillagardening 홈페이지
‘도시농업게릴라’는 버려진 도시의 자투리땅을 화단과 텃밭으로 일구는 사람을 지칭합니다. 그들은 게릴라처럼 아무 통보도 하지 않고 비공식적으로 도시의 버려진 공간을 농지로 바꿉니다.
이 운동을 처음 일으킨 사람은 영국의 리처드 레이놀즈라는 청년입니다. 2004년 10월에 그는 세 들어 사는 아파트 앞 공터에 몰래 꽃을 심었습니다. 그가 꽃을 심자 공터는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레이놀즈는 그 변화를 사진으로 찍어 웹사이트(www.guerrillagardening.org)에 올렸고 큰 호응을 얻으면서 ‘게릴라 가드닝’이라는 말이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초기의 게릴라가드닝은 꽃을 심어 경관을 만드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도시텃밭을 만들어 채소와 곡식을 심는 것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한국도 골목 곳곳에 도시농업게릴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집 앞에 화분을 놓아 화단을 가꾸고 채소를 기릅니다. 일부는 강가로 진출해 농사를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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