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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밭 이효석의 꿈 평창효석문화제 발전을 거듭
TheFestival 기자    2014-08-06 16:14 죄회수  5259 추천수 4 덧글수 3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효석문화제가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동안 평창군 봉평면에서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밭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16회째로 열리게 되는 이번 효석문화제는 문학을 통한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축제의 힐링 메시지를 국민과 함께하고자 <이효석의 꿈>이라는 부제로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메밀꽃밭 야간 주제공연인 “이효석의 꿈”은 효석문화제에서 실시하는 최초의 주제공연 프로그램이면서 메밀꽃밭에서 실시하는 최초의 야간공연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보다 큰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2014 평창효석문화제는 방문객에게 보다 큰 감동과 만족을 주기 위해 축제의 변화와 전문성을 꾀하였고, 상지대학 관광학부와 산학협력체결로 축제의 서비스 인력에 대한 구축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올해 2014 평창효석문화제는 2마당(이효석 마당, 봉평장 마당) 총 6개의 축제존(메밀꽃 문화존, 이효석 문학존, 메밀꽃 소설존, 메밀꽃 포토존, 봉평장 소설존, 충주집 소설존)으로 공간이 구성되어, 지금까지 축제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이 연출될 계획이다.

 

개막공연으로는 이 시대 마지막 변사 최영준 선생의 ‘검사와 여선생’ 공연이 펼쳐지며, 방문객은 1930년대 변사의 해설에 따라 울고 웃던 그때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메밀꽃 문화존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에 클랙식 음악과 감동의 퍼포먼스 그리고 아름다운 조명이 메밀꽃밭을 수놓으며 주제공연인 ‘이효석의 꿈’ 이 공연되고, 매주 일요일에는 젊은 뮤지션들의 메밀꽃밭 콘서트가 열릴 계획이다.

 

그리고 메밀꽃 문화존은 축제기간 내내 방문객이 체류하며 메밀꽃밭의 감동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휴게시설이 운영된다. 특히, 이효석 선생님이 즐겨마셨다던 목화커피를 직접 제조하여 마셔보는 커피체험 카페를 운영하고 와이파이 무료존이 운영되어 진다.

 

그리고 축제장 주요 동선에서 길거리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소설 속 명장면 거리 상황극이 펼쳐지며 축제장의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효석 선생과 소설 메밀꽃필무렵을 더 깊이 느끼기 원하는사람들을 위해 소그룹으로 해설사와 함께 축제장을 투어하는 이효석 탐험대가 새로 생겼다. 

 

대한민국 축제분야에서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 9001인증과 축제메뉴얼의 문서화를 통한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평창효석문화제는 효석문화마을과 흥정천 개울, 먹거리촌을 중심으로 메밀꽃밭 오솔길을 통해 전통, 문학, 자연이란 대 주제 속에서 이효석문학상, 효석백일장, 거리백일장, 헌책방운영, 추억의 음악주점, 커피체험, 마당극 ‘메밀꽃 필 무렵’ 등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 줄 프로그램 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 3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전국효석백일장은 고등학생부, 대학생부, 일반부의 시와 산문부를 통합해 대상 1명을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한다. 


2014 평창효석문화제는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다.

 

우선 메밀꽃밭의 킬러 콘텐츠가 강력해진다. 올해는 이 메밀꽃밭을 문화존, 소설존, 포토존 3으로 구성하여, 메밀꽃밭 체험을 세분화시켰다. 특히, 최초로 실시되는 메밀꽃밭 공연은 우리에게 보는 축제에서 느끼고 감동받는 축제로 분위기를 전환시킬 것이다. 

 

또 기존 평창효석문화제의 정적인 축제분위기를 붐업 프로그램 도입으로 올해는 축제의 역동적 분위기를 이끌고자 하였다. 메밀 음식 속에 금반지를 넣어 행운을 잡는 복불복 메밀 로또 프로그램을 만들어 음식도 먹고 행운도 만나는 프로그램도 있다. 물레방앗간에는 방문객 스스로가 소설 속 사랑의 사적공간을 경험도록 하여, 이용하는 방문객이 사진을 SNS에 올리면 즉석에서 손수건, 소설 메밀꽃필 무렵 책자, 메밀꽃 문화존 입장권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주말 축제 동선 곳곳에는 길거리 버스킹 공연을 실시하고, 거리 상황극 소설 속 명장면이 진행 될 예정이다.

 

효석문화제는 가산 이효석 선생님이 평창초등학교를 다니던 옛길을 복원하여 효석문학 100리길을 조성하였다. 효석문학 100리길은 봉평면에서 평창읍까지 53km의 길을 정비하였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하여 문학 100리길에는 QR코드를 설치하여 걸으면서 다양한 주변 관광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였으며, 걷다가 쉬는 구간에는 소설 메밀꽃필무렵을 들을 수 있는 나래이션과 1960년대 만들어진 영화 메밀꽃필무렵을 감상할 수 있도록 관광정보를 QR코드에 담았다.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젊은 연인들이 참여하는 메밀꽃 결혼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하얀 메밀꽃과 하얀 드레스가 어우러져 젊은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며, 턱시도와 드레스 등은 현장에 배치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야간에는 조명을 장식한 당나귀가 이끄는 꽃마차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매일밤 메밀꽃 문화존에서는 자율적으로 풍등(風燈)에 사랑을 담아 날리는 특별한 체험이 실시된다.

 


태그  평창 효석문화제,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봉평메밀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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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K   2014-08-07 09:42 수정삭제답글  신고
메밀꽃 필 무렵 .. 별로 재미도 없는 소설이지요~ 근데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며 한 소설가를 기념하는 아름다운 후세들의 모습이 참으로 좋아 보입니다.
풋루즈   2014-08-06 17:47 수정삭제답글  신고
문학작품의 배경을 축제로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우리나라 참 좋은 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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