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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 세계적인 친환경 재생공원으로 거듭 난다
운영자 기자    2009-11-13 11:19 죄회수  9779 추천수 0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2011년까지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 「서울에코랜드」 조성 발표

쓰레기매립지에서 친환경 관광벨트로, 세계에 유례가 없는 환경공원

아름다운 섬에서 쓰레기 매립지로, 골프장을 거쳐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공원으로 변신을 거듭해온 마포구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이 친환경과 도시재생의 상징적 메카로, 레저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적 종합 관광벨트로 다시 한번 도약한다.

지난 11일, 「서울에코랜드」계획이 발표됐다. 이는 월드컵공원 내 4개 공원(평화, 하늘, 노을, 난지천)과 난지한강공원 주변 성산녹지 등을 포괄하는 436만4천㎡의 지역에 조성될 친환경 관광벨트다. 그 규모 면에서나 지역의 역사 면에서나 뉴욕 센트럴 파크(339만9천㎡)를 가히 능가할 만한 세계적인 단지가 조성된다는 기대감이 큰 곳이다.

쓰레기매립지가 반환경적인 역사성을 오히려 살려서 친환경재생공원으로 조성된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도 골프장이 들어설 뻔한 위기를 딛고 공원으로 탈바꿈했으며, 지난 6월부터는 예술조각 작품을 설치하면서 문화예술이 흐르는 공원으로 시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민들의 공모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에코랜드"라는 명칭에는 그러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

두 개의 공원 잇는 교량과 지하통로, 그리고 노을공원 정상까지 계단 설치

이를 위해 우선 자유로로 단절된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을 보행자나 자전거, 그리고 자동차가 모두 쉽게 오갈 수 있도록 2개의 다리와 지하통로를 설치한다. 월드컵경기장과 평화의공원~난지한강공원을 잇는 다리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노을공원 사잇길~난지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다리는 보행자와 자전거는 물론 차량통행도 가능하다.

또 노을공원~난지한강공원 캠핑장으로 이어지는 곳에 설치되는 지하통로는 서울 도심에서 차량을 이용해 난지한강공원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시설로서, 그동안 차량진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보행자도 노을공원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와 함께 난지한강공원에서 노을공원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지그재그형의 ‘노을계단’ 및 늘공원에서 내려오는 계단도 내년 6월까지 설치돼 이 일대는 보행자들의 천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소한의 탄소만 배출! 공원 차량 그린카 교체 및 자전거 대여시스템 도입

아울러 공원 내 차량 10대를 2011년까지 수소, 전기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그린카로 교체하는 한편, 내년 3월부터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상단에 직접 운전하면서 다닐 수 있는 전기차도 대여를 시작한다. 이로서 교통약자들이 편의도 누릴 수 있게 되고, 일반 시민들이 친환경교통수단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올해 8월 말부터 운행을 시작한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 순환 셔틀버스도 내년 6월부터는 온라인 전기차(OLEV)로 교체하는 등 오는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양 공원 내 모든 차량을 그린카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자전거를 빌려 타고 공원 내 어디서나 반납할 수 있는 자전거 대여시스템도 내년 6월부터 도입된다. 공원 내 자전거 전용도로는 이번 달 말이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어서 내년 6월부터는 양 공원 내 어디서나 자전거를 빌려 타고 월드컵공원과 한강공원 어디에서나 반납할 수 있게 된다. 공원 내에서는 그린카와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만 이용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최소한의 탄소만을 배출하는, 말그대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공원으서의 상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을공원에는 외국에서나 볼 수 있는 경사형 엘리베이터도 랜드마크처럼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경사면을 오르내리면서 쓰레기 매립지에서 재탄생한 친환경재생공원의 역사성을 한 눈에 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에너지 제로 하우스와 수소 스테이션까지 더해져 서울 관광 중심지로

월드컵공원에는 이미 발표한 바대로 내년 11월까지 "에너지 제로 하우스"가 설치되어 환경과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종합 홍보관 기능을 할 것이다. 역시 내년 11월까지 설치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ㆍ충전시설인 수소스테이션에서는 공원 내에 운행될 수소버스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서울 에코 랜드"가 이렇게 친환경의 메카로 자리잡는다면 세계적인 친환경 테마의 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서울시 관계부서는 월드컵공원-난지한강공원 친환경 관광벨트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이곳을 생태, 문화, 신재생에너지 등 테마별로 관광코스화해 시민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객, 인천공항 환승객들도 즐겨 찾는 서울관광의 또 다른 중심지로 부각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곧 인천공항이 운영하는 환승관광코스 중 하나로 이곳을 개발하여 올해 11월이 가기 전에 "서울에코랜드"를 이용하는 환승관광객들에게는 코스 이용료의 5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안승일 푸른도시국장은 “계획이 마무리되는 2011년이면 월드컵공원과 난지 한강공원이 서울 도심의 명동, 인사동, 삼청동, 광화문 등의 관광명소와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한 곳에서 즐기는 세계적 친환경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푸른도시국 푸른도시정책과 02) 2115-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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