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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슬로시티 관광객 퀵그로잉
TheFestival 기자    2012-01-08 00:28 죄회수  7984 추천수 2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느린 슬로시티, 관광객은 빠르게 증가

-4년만에 138만명 5배 늘어…사회적기업 등 주민 주도 관광소득사업 성과-

 

지난 2007년 12월 아시아 최초로 담양 창평과 장흥 유치·장평, 완도 청산도, 신안 증도 등 4곳이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2011년 한해 138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전라남도는 밝혔다. 이는 2007년 방문객(27만명)에 비교하여 4년만에 5배나된다.

 

 

슬로시티 관광산업화를 위해 지역 슬로시티위원회 중심으로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과거 관 주도의 개발에서 벗어나 주민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슬로시티가 생태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체험장 이용, 농·수특산물 판매가 늘었으며 한옥민박 등 민박 활성화로 민박 가구당 500만원 이상의 추가소득이 발생했다.

담양 창평은 향토자원을 활용한 달팽이 학당·시장·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국제 흙 컨퍼런스를 개최해 외국인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정비했다. 장흥 유치·장평은 장흥댐 주변 임도를 수변 생태탐방로(12km)로 개설했고 표고버섯, 유기농, 지렁이, 장수풍뎅이, 저수지 뗏목 타기 등 마을단위 체험 상품을 개발해 본격 운영했다.  또한 신안 증도는 생태여행 운영, 전기차·마차·자전거 등 여행업, 담양 창평 슬로푸드 마을식당 운영, 농·특산물 판매, 완도 청산도는 푸드 체험관, 농·수산 가공식품 제조 활동 둥 사회적기업 소득사업을 추진했다.  

△ 강진청자축제

완도 청산도는 푸른섬 밴드, 청산휴가 민박, 청산애 해설가 등 적극적인 주민 참여활동과 슬로우 걷기축제 등 관광객 증가로 운항 여객선사의 경영난이 회복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안 증도는 주민이 운영하는 여행사 ‘길벗’을 설립 운영하고 친환경 녹색장터 운영, 전통한옥마차 운영, 민박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농수특산물 소포장 판매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기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올해는 슬로시티에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부족한 숙박시설 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홍보 및 사회적 기업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이 주축이 돼 운영하는 슬로시티 소득사업 성공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그  슬로시티,오나도,청산도,신안 증도,담양관광,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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