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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을 달리는 5000대의 자전거~ 제2회 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
운영자 기자    2010-07-19 11:50 죄회수  11105 추천수 1 덧글수 2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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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일요일 새벽, 광화문 광장에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무슨 일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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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도 안된시각.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광화문 광장을 꽉 채웠습니다. 무려 5천여명의 참가자들이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모여든 것입니다. 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은 원래 5월에 열릴 예정이였으나 천안함 사태로 인해 7월로 연기되었는데요. 어제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행사 당일은 비는 크게 내리지 않고 흐린 날씨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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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치어리더들의 율동에 맞춰 준비체조도 배워보고 귀여운 걸그룹 티아라가 나와 응원을 해주네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허광태 서울시의회의장,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등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전거를 타고 대행진에 참가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주도 수준의 맑은 서울 공기를 만들겠다고 했던 본인의 말이 이제는 실현되었다며 서울시 버스 교체등 다양한 노력으로 미세먼지 수치가 제주도에 비해 오히려 더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자전거 도로 확충 등 더욱 맑은 서울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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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을 출발해 서울광장-을지로-왕십리교차로-어린이대공원-올림픽대교를 건너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약 18.5km의 거리를 달리는 이날 자전거 대행진은 행사구간내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여 자동차 없는 서울시내 도로를 자전거 5천여대가 마음껏 달리는 장관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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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대신 자전거 5,000대로 18.5㎞를 이동할 경우 19.5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으며, 이는 소나무 7000여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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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5㎞로 달리게 되는 상급자 그룹이 앞서 출발하고, 시속 20km로 달리는 중급자 그룹이 뒤를 이어 출발, 시속15㎞로 달리는 초보자 그룹이 맨 뒤에서 출발했습니다. 초보자 그룹도 약 1시간 반내에 도착 할 수 있는 크게 어렵지 않은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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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지점인 올림픽공원. 참가자들에게 빵과 음료등 간식이 나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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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에서는 걸그룹 LPG(롱프리티걸)과 남성듀오 노라조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경품이벤트로 자전거 용품과 고급자전거, 차량용 자전거 캐리어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하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주변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한강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귀가했습니다.

불과 2회를 맞이한 행사지만 참가자의 호응도가 크고 특히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와 최근 서울시의 자전거 도로 확충,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등 자전거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감안하면 어렵지 않게 서울시를 대표하는 우수축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외국관광객들도 함께 할 수 있고, 보다 많은 자전거관련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더 큰 축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align=right더페스티벌 취재팀 / suh@thefestiv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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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자전거, 광화문광장,하이서울,자전거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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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풀   2010-07-24 00:44 수정삭제답글  신고
자전거축제네요. 서울의 건강한 남자들 다 모였나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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