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된장 우렁쌈장 우렁무침 옛날우렁이정식 바지락순두부백반
토속음식 맛있는 우렁정식 먹으러 멀리서 단체로 많이 찾는다.
당진시 신평면 신당교차로
당진에서 삽교호로 가는 길 서해로 (국도 32호) 대로변 오른 쪽에 있다.
우렁이 식당은 이 집 외에도 여러개가 몰려 있다.
간판이 요란하게 커서 찾기 어렵지 않다. 건물을 간판으로 처 발랐다.
아삭아삭 고추 상추 오이 등과 함께 장독에서 퍼온 된장을, 당진해나루 쌀로 만든 뜨거운 밥과 함께 싸 먹어 본다. 그리고 다량의 철분과 비타민을 함유한 우렁이 고기를 쫄깃쫄깃 식감을 느끼며 입에 넣으면 마냥 행복해진다.
옛날 논두렁에서 잡아 온 우렁을 세숫대야에 담았다가 우렁을 삶아 껍데기를 발라서 닭도 주고 돼지도 주던 생각이 나는 세대들이.. 그 때는 우렁은 잘 먹지는 않았다고.. 또, 그래도 그 때 조금씩 우렁 삶아서 된장 찍어 먹던 맛이 생각난다고 이 집을 찾는다.
그런데 요즘엔 논에서 우렁이 잘 나지않는다. 우렁이 살지 못하도록 오염이 되었기 때문이다.
당진에는 수리시설이 잘되어 청정한 논이 많이 보인다. 예산과 당진의 예당평야를 바라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렁된장 우렁쌈밥이 떠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