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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같은 목포전통시장을 다녀오다
운영자    2013-02-24 죄회수 2,881 추천수 2 덧글수 0  인쇄       스크랩     신고

전통시장은 문화재인가

                               - 오익재 한국소통연구원장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돌집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맘 좋은 요트 주인 덕에 우리 일행 가운데 한 사람인  김혜경씨가 요트 운전대를 잡았다.

공주가 운전하니 영화 속으로 들어간 기분이다.

목포종합수산시장.

80년대초반부터 장사를 해 온 동명동 수산시장에서는 20여 상인이 조기와 병어를 팔고 있었다.

해안로가 확장되고 건물이 뜯겨지면서 현 수산시장인 광동1가로 자리를 옮겨 2005년 2월 15일 개장했다.

목포수산시장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였다.

토요야시장,시장역사문화투어,홍어브랜드 공연 등을 개발했다.

톡 쏘는 라디오, 판소리 합창단, 시장역사 문화투어 해설사 양성 등 교육 프로그램 등 문화시장으로 탈바꿈했다.

목포 갓바위.

파도와 안개가 섞이며 해식작용으로 만들어진 자연의예술품이다.

진리를 깨달은 경지높은 도사스님이 영산강을 건너 나불도에 있는 닭섬으로 건너가려고 잠시 쉬던 자리다.

쓰고 있던 갓과 지팡이가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목포1935라는 게스트하우스에 딸린 <봄>이라는 홀에서 맛 본 민어회가 일품이다.

목포에서 민어회를 못 먹었으면 목포 맛을 보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잠자리에 드기 전 <봄>에서는 맥주와 민어회, 다과, 기타와 아코디언의 연주가 함께 했다.

재미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예술이다. 재미로 의미를 찾는 예술혼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  

무지개 색을 가진 조개, 3시간 만에 그렸다는 유달산 그림.

목포 사람들은 예술을 사랑한다.

 

유달산에 올랐다.

유달산 정기를 받으니 우선 산길이 가뿐하다.

목포 사람들은 유달산을 깽깽발로 오르내린다고 한다.

쥐바위 투구바위.. 모든 바위에 이름이 붙어 있다.

유달산 아래 사는 목포 사람들은 모두가 예술가다.

유달산에는 일본인이 조각한 것으로 추정되는 홍법대사 입상이 있다.

일본 스님인 홍법대사는 774년 사누키국(가가와현의 옛 이름)의 호족이었던 요시노미치교의 아들이다.

 

 

 

내려오던 길에 만난 다산목은  남자들이 좋아 할 나무다. 정말 나무가 무언가를 닮았다.

여자들도 좋아하라고 옆의 나무를 다산원인목(多産原因木)으로 명명했다.

지금은 결혼해서 나무도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살겠지?

1897년에 일제에 의해 목포항이 개항하면서 일본인들은 유달동 일대에 살았다. 

일본영사관 건물은 목포 최초의 서구식 건물로 1900년 완공되었다고 한다.

목포의 오거리 방향으로 일본인거리는 격자풍의 일본식 집들이 언뜻언뜻 보이며 일본풍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드라마 <모래시계>, <야인시대>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 길목은 일본관광객들이 자주 찾는다,

 

옛날 동양척식주식회사였던 목포근대역사관이 있다. 

내부에는 예전에 금고로 쓰던 방도 남아 있으나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태그  돌집식당,목포시장,목포기행,목포갓바위,유달산,다산목,홍법대사,목포근대역사관,목포1935,삼학도,동양척식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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