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물이 졸졸졸 흐르며 봄이 찾아 왔습니다, 이 곳 남도에 찾아 온  따뜻한 봄은 너무나 반갑습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을 힘들게 살아왔기에 더욱 그런가 봅니다.

아직도 춥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춥습니다. 춘래 불사춘이란 말이 느껴집니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의 산수유축제도 좀 쓸쓸했습니다. 섬진강 자락의 아름다운 봄의 전령사인데..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구례산수유꽃축제"가 끝났습니다.

산수유 가요제, 청소년 그린 페스티벌, 7080 라이브 공연, 중국 기예단 공연 등.. 좋았습니다.

산수유와 관련된 건강체험 프로그램 .. 아주 좋습니다. 특히 홍염 체험, 산수유 족욕탕, 산수유꽃길 트레킹 

산수유의 효능이 대단하다고 동의보감에 나와 있답니다. 많이 샀습니다. 제가 신장기능이 아주 약해져서요~

연인들은 산수유 열매와 꽃을 선물하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풍습이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