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소재 구립홍은청소년문화의집(관장 손제익)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서대문독립공원에서 ‘2025년 어린이날 기념 아동·청소년 축제 - S WONDER LAND’를 주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서대문구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103회째를 맞이한 어린이날 기념 행사로, 아동·청소년이 현실 속에서 동화 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특별한 시간이 되도록 기획됐다.

▲ 행사장을 찾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그림대회 주제를 발표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축제는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Surprise stage’에서는 마술공연과 청소년 케이팝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Wonderful stage’에는 18개의 문화예술 체험, 디지털 및 진로 체험 부스와 함께 레이저건 서바이벌 체험이 마련돼 특색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Dramatic stage’에서는 팝콘랜드, 도도리 캐리커처, 인형 뽑기, 캡슐 뽑기 등 흥미 넘치는 이벤트가 가득했으며, ‘Artist festa’에서는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그림 대회가 진행돼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참가자들이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캐리커처 부스를 즐기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청의 후원과 구립홍은청소년문화의집의 주최를 바탕으로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가재울청소년센터,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구립청소년활동공간 홍은누리,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서대문구우리동네키움센터연합회, 서울시 제3호(서대문, 종로권)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여러 기관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축제”라며 “앞으로도 서대문구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웹사이트: //www.hyc.or.kr

▲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된 아동·청소년 축제 ‘S WONDER LAND’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