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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대축제 성황속의 밀양강오딧세이 실경미디어공연 발전 없어
서정선 기자    2018-05-26 23:53 죄회수  8595 추천수 6 덧글수 2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자체 분석과 컨설팅을 의뢰하여 평가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자체 분석이 나왔다.

축제 시작부터 일기가 고르지 않았음에도 자체 계수 42만명의 대규모 관람객이 방문하여 축제를 즐겼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밀양시는 먼저 문화관광형 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해 정부 권장 프로그램에 맞추어 48종을 구성하면서 수요자 중심으로 대폭 변화를 시도했다. 즐길거리에 있어서 기존의 은어잡기와 함께 새롭게 도입한 연날리기, 그네뛰기 등 민속전통놀이 경연, 아리랑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존, 외국인을 위한 M.A.P-C 향토역사 탐방, 서원템플스테이, 수상 레저 스포츠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볼거리에 있어서도 대형 TFS관으로 설치한 아리랑 주제관은 전국의 아리랑 관련 전시품 500여점을 주제별로 전시하여 아리랑의 변천사를 볼 수 있게 하였다.

농업도시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하는 농업전시관은 미량초우 등 농‧특산물 판매가 기대 이상 이뤄져 농업의 6차산업에 대한 일보 전진을 보여 주기도 했다. 

김준호, 손심심 국악인이 진행한 무형문화재 공연은 전통문화를 대중문화에 접목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감내게줄당기기 놀이는 관람객들에게 직접 공연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고, 40여년 만에 부활한 읍‧면‧동 농악경연대회, 밀양아리랑경창대회, 아리랑 불빛 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특히, 4막으로 구성된 밀양강오딧세이는 독창적인 구성과 전국 최초의 실경멀티미디어 공연으로 감동과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다. 밀양강 오딧세이가 예산투입에 비해 상상력과 연출력 부족으로 작년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최근의 창작극들이 한결같이 장면전환의 소극적 시도를 지양하고 지루하지 않도록 스토리 구성이  탄탄해져 가는 데 비해, 다이내믹한 소리와 춤이 구성에 가미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또한 축제장에 어울리지 않은 일상과 비일상의 혼재도 전문가의 지적을 받았다. 퍼레이드 클라이막스 구간에 주차된 차량과는 어울리지 않았고 밀양강 위의 부교나 영남루의 공간구성이 뛰어났으나 디자인의 섬세함이 표현되지 않음이 지적되었다.


밀양시 최영태 문화관광과장은 “밀양아리랑대축제를 2년 연속 정부지정 유망축제로 손색이 없는 축제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고 말했다.

태그  밀양아리랑축제, 영남루,밀양축제,미량초우
연관축제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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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   2018-05-29 07:16 수정삭제답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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