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삼릉 (坡州 三陵)
Three Royal Tombs, Paju
공릉(恭陵), 순릉(順陵), 영릉(永陵)의 3개 능이 있어서 3릉이고 공순영릉이라고도 한다.
3릉인데도 셋 다 왕비의 릉이고 역사적으로 그리 유명하지도 않기에 동9릉 서5릉 서3릉 등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공릉과 순릉은 단릉이고 영릉은 쌍릉이다.
공릉(恭陵)
-조선8대 예종의 즉위전 첫번째 부인, 청주 한씨 (한명회의 3녀)
-왕세자빈으로 17세 요절
-성종1년 장순왕후로 추존, 장순빈묘가 공릉으로 높여짐
순릉(順陵)
-조선9대 성종의 첫번째 부인, 청주 한씨(한명회의 4녀)
-공혜왕후로 책봉 그러나 자식 없이 19세 요절
-파주3릉 중 유일하게 왕릉릐 형식을 갖춤
(공혜왕후가 세상을 뜰 때 왕비였기에)
영릉(永陵)
-효장세자의 묘였다가 추존 진종의 왕릉이 됨
-효장세자는 영조와 정빈 이씨의 아들 경의군이며 왕세자 책봉되었으나 10세 요절
-후에 이복 동생 사도세자(장조)가 죽자 정조가 효장세자의 양자로 됨
-효순왕후 조씨의 릉과 나란히 있음 (효장세다가 죽자 왕비가 못되고 현빈이라 불림)

△ 공혜왕후(恭惠王后) 순릉(順陵)

△ 추존 진종(眞宗)과 효순왕후(孝純王后) 영릉(永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