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영산포 홍어축제
유채꽃과 영산강 황포돛배의 향연!
영산강 물길 따라 황포돛배 두둥실 떠다니던 시절, 홍어의 고향 흑산도에서 영산포까지는 뱃길로 5일 이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냉동보관기술이 발달하지 못해 운송 도중 홍어가 숙성됐는데, 이 홍어가 기가 막힌 맛을 냈습니다.차츰 먹다보니 특유의 알싸한 맛이 남주기 아까울 정도로 일품이었습니다. 영산포 사람들이 삭힌 홍어의 묘한 맛을 발견하고 사랑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600년 홍어 역사가 코끝으로 살아 숨쉬는 ‘숙성 홍어의 본고장, 영산포!’올해에도 영산포 홍어의 거리에서 홍어축제를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