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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길 주황길 노랑길 단풍잎이 아름다운 대전현충원 둘레길
갈땐웃으며    2018-11-10 죄회수 793 추천수 9 덧글수 5  인쇄       스크랩     신고

함께 걸으며 더욱 커지는 나라사랑 
<보훈둘레길>이라는 이름의 대전 현충원 걷기길은 총길이가 10.04Km 그래서 1004길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는 가족 모임이 있는 가을날 주말에 산책을 하기로 하고 대가족이 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정말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 겁니까? 오늘 단풍이 절정을 이뤘습니다. 
우리는 참배하러 오지도 않았고 오직 둘레길 걷기만 했는데 눈이 호강했고 애국심도 살짝 키웠습니다. 

결혼한 지 꽤 되었지요. 연식이 좀 되어갑니다. 
이제는 사진을 찍을 때 썬글라스를 끼어야 예의가 갖춰진다는 형님의 말씀이 공감이 갑니다.


빨강길은 정말 빨갰습니다.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자연과 날씨였습니다.


열린현충원 밝은현충원
서울 동작구 국립묘지도 둘레길이 참 아름답지요. 그런데 대전현충원이 훨씬 넓고 깊은 숲 속에 있어 참 좋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명산 계룡산의 맥을 이어 받은 명당(明當)으로, 330만평방미터(100만坪) 대지 위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영면(永眠)해 있는 보훈의 성지이며 애국교육의 場입니다.

무지개 색깔을 따라 둘레길 이름을 지었습니다. 
빨강길 1.4Km - 주황길 1.3Km - 노랑길 1.4.Km - 초록길 2,2Km - 파랑길 0.84Km - 쪽빛길 1.4Km - 보라길 1.5Km 
모두 10.04Km의 길이가 됩니다. 그래서 보훈둘레길1004라고 합니다. 


호국철도기념관에 들어 갑니다. 기차를 타면 되는 겁니다. 부산에서 타고 신의주로 가고 싶어집니다. 
대륙횡단열차를 타고 중국으로 러시아로 유럽으로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부산에서 스페인까지 저 기차를 타고 가면 얼마나 걸릴까요? 

빨강길은 평탄한데 주황길은 약간 오르내리는 길이 있습니다. 
주황길에는 <양성평등화장실>이란 게 있네요. 
그래서 나는 여성이 서서 오줌싸는 화장실인가? 생각 했는데.. 
남성화장실과 여성화장실의 면적 비율이 3:7이랍니다. 이런 배려로 여성화장실 혼잡도를 줄여주는 시스템이라서 이렇게 명명했다는군요. 
참내.. 유머도 아니고 

국가원수묘역이 있습니다. 최규하 대통령께서 영면해 계십니다. 
국가원수묘역, 장군묘역, 장교사관묘역, 사병묘역.. 사이즈도 각각 다르고~ 
역시 군대는 계급인가 봅니다. 

그리고 오와 열을 딱딱 맞춰 묻혀 있습니다. 
군대는 군대구나~ 


주황길의 끝은 보훈샘터입니다. 여기서 약수물을 떠 마시고 손도 씻어 봅니다. 

명언들을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새겨들어야 할 금과옥조와 같은 말씀이니까요..

노랑길의 시작은 소나무숲이고 바로 대나무숲길입니다. 충혼지라는 연못도 있고 보호과수랜드에는 앵두나무 산수유나무 왕보리수나무 등 9종 300여주가 심겨져 있습니다. 


여기저기 쉼터가 있어 참 좋습니다. 
빨주노초파남보 (Roy G. Biv)  7개 코스를 다 돌지 않아도 됩니다. 
메타세콰이어 길도 단풍이 들었네요.
내 아내의 머리카락도 단풍이 들어 갑니다.

우리 가족은 아무도 국가 유공자가 없나요? 현충원에 올 일이 없어요. 
그런데 이렇게 산책코스로 트레킹 오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노랑길 돌아 나올때 천암함 46용사 묘역을 지나며 눈물이 핑 돌기도 했습니다. 우리 가족과 친척은 모두 군대 갔다 왔는데 전사자 없고 전상자 없고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도 생각하고 내 건강도 챙기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가족묘역도 축제의 산책코스로 만들어야겠구나 생각하며 피톤치드 많이 마신 기분 좋은 하루를 기억하기 위해 이렇게 급히 글을 써내려 갔습니다.
오늘은 분명 단풍축제를 즐긴 날입니다. 


태그  대전현충원걷기길,보훈들레길,대전현충원둘레길걷기,무지개빛깔 둘레길,ROY G, BIV,단풍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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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lee0403   2018-11-13 23:39 수정삭제답글  신고
아~ 대전에 이런 곳 도 있었군요.풍경이 참 좋네요~ 데이트 코스로는 사연이 좀 묵직한데.그래도 가고 싶네요.
죠스   2018-11-13 12:56 수정삭제답글  신고
현충원 엄숙한곳 숙연한곳 나라위해 희생하신분들 고이 잠들어 계시는데 자주 들러 나라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며 맑은공기도 마시며 건강백세를 기원하는 좋은곳이네요
나만의색   2018-11-11 19:18 수정삭제답글  신고
워메 멋있네요잉~ 동학사보다 더 좋아요 평탄한 숲길이고 코스를 고를수 있어서
부라보   2018-11-11 09:23 수정삭제답글  신고
(^*^)
아리가토   2018-11-11 00:04 수정삭제답글  신고
대전현충원이 이런 매력이 있었군요. 청남대 대통령길 같은 의미의 둘레길이군요. 대전충청지역 살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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