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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다리가 오작교, 견우직녀가 먹는일에 몰두? 견우직녀축제
서정선    2018-08-18 죄회수  3,417 추천수 6 덧글수 3  인쇄       스크랩     신고


대전 견우직녀축제 올해로 열세번째

오작교를 대신하는 엑스포다리 위에서 푸드트럭이 즐비하네요

푸드트럭은 축제장 먹거리의 혁신적 솔루션으로 등장해서 최고의 인기를 누려왔지요

이제 어디나 볼 수 있는 특색 없는 먹거리의 식상한 아이템이 되어가고 있지죠.. 

하늘에는 구름이 벌써 까치와 까마귀 불러 오작교 다리를 만들 태세인데

연인들은 어디로 가지요?

요즘은 어느 여름축제를 가나 주류업체가 시원하게 생맥주를 만들어 팔구요~


연인끼리 지게를 지는 체험도 그렇고 투호던지기나 한 번 해볼까요?

아니면 펌프물을 퍼 볼까요~


견우직녀축제도 연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면 좋을텐데..

방송국이 주관하는 행사라선지 홍진영 캔 왈와리 등..

가수가 없으면 손님이 안온답니다. 



구름 인파가 몰린 이유를 살펴 봤습니다. 

이 분들은 딱 두가지, 가수 홍진영과 불꽃놀이, 보러 왔답니다. 

어딜 들여다 봐도 칠석날 견우직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MBC 방송국이 시민들에게 공개방송 보여주는 서비스였습니다.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의상 패션쇼는 뜬금없는 프로그램입니다. 

볼 게 없다는 뜻이지요. 그런데도 이름하여 <견우직녀패션쇼>

그리고 견우직녀 주제극 공연 또한 맛보기 무용극일 뿐..

이야기가 있는 극이 아니었습니다. 

무용단에게 무언극을 주문할 게 아니라, 연극단에게 음악극을 주문했어야 앞뒤가 맞는 꼭지였을 것입니다. 

 소를 끄는 견우(牽牛, 끌견 소우)와 

베를 짜는 직녀(織女, 짤직 계집녀)의

 미리내 오작교(烏鵲橋, 까마귀오 까치작 다리교)에서의 

잠깐만남을 얼마든지 애절하게 표현할 수 있었을텐데.. 

요즘 애들이 칠월칠석의 설화 이야기를 모르다가도 여기서 알 수 있었을텐데.. 

되뇌이며 축제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태그  대전 견우직녀축제,견우와 직녀,
연관축제  제13회 견우직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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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툴즈   2018-08-27 07:59 수정삭제답글  신고
칠월칠석날 뭔지도 모르고 그냥 축제 이름만 붙인 동네 행사.. 홍진영온다니까 가보고. 불꽃놀이나 보고.
오브리   2018-08-20 23:36 수정삭제답글  신고
한 마디로..정말 실망스러운..
견우 직녀는 무슨..왜 갔나싶고.. ㅠ.ㅠ
전래동화에 나오는 스토리라서.. 초딩 아들 데리고 기대하고 갔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축제(?)
유비   2018-08-20 21:16 수정삭제답글  신고
우리 고유의 명절을 제대로 즐겨야 할텐데요.. 쯧쯧 왜이리도 한류의 영향으로 전통을 무시한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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